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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여동생을 임시 상원의원에 임명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매스터가 지난 토요일 71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르도네를 그의 잔여 임기를 채울 임시 상원의원으로 임명했다.

CNBC에 따르면, 워싱턴DC 검시관의 예비 소견은 린지 그레이엄의 사인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 따른 대동맥 박리로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Truth Social에서 달린 그레이엄 노르도네를 임시 상원의원으로 추천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임명이 달린을 사랑했던 린지 그레이엄을 기리는 일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팀 스콧도 달린의 임명을 지지했다. The Guardian US에 따르면, 맥매스터 주지사는 린지 그레이엄의 사망 발표 뒤 일요일 이른 아침 달린에게 직위를 제안했고, 달린은 눈물을 흘리며 이를 수락했다.
64세인 달린 그레이엄 노르도네는 선출직 공직을 맡은 경험이 없다. 2019년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시각장애인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해왔으며, 전국주립시각장애인기관협의회 차기 회장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인력개발위원회 위원직도 맡고 있다. NPR에 따르면, 달린은 화요일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취임 선서 의식을 진행한 자리에서 선서를 마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여성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달린의 임기는 2027년 1월 3일 종료된다.

린지 그레이엄은 부모가 약 1년여 간격으로 사망한 뒤 10대였던 달린의 후견인이 되었고 이후 그를 입양했다. NPR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은 사망 당시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이었고 법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를 정하는 특별 예비선거는 주법에 따라 8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낸시 메이스, 랄프 노먼 하원의원 등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인사 여럿이 상원의원 선거 출마에 관심을 보이거나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The Guardian US에 따르면, 존 툰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달린의 임명을 환영하며 린지의 유산이 달린을 통해 이어질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제임스 클라이번 하원의원도 달린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출처
총 3건- 연설하는 린지 그레이엄 · 자료사진
-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 자료사진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사당 · 자료사진